알록달록 색깔감자, 여름철 자외선 스트레스 줄여주는 감자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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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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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감자 껍질 추출물이 피부 세포 보호 및 염증 완화에 효과
자영·홍영 감자 품종, 일반 감자보다 뛰어난 피부 보호 기능 확인


색깔감자의 항산화 성분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 감자와 홍감자, 게티이미지뱅크

여름철은 높은 자외선과 폭염으로 인해 피부 손상 위험이 커지는 계절이지만, 색깔감자가 피부를 보호하는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재로, 색깔감자는 일반 감자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자의 대표 품종 중 자영(자주색)과 홍영(붉은색)은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능력이 확인됐다.

껍질에 집중된 피부 보호 기능

▲ 감자 팩을 하고 있는 사람, 미드저니

색깔감자의 피부 보호 효과는 감자의 먹는 부위보다 껍질에서 더욱 높게 나타났으며, 감자 내심을 갈아 붙이는 방식보다 껍질째 갈아 팩처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뜻이다.

껍질은 자외선으로 인한 세포 염증을 줄이고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해 여름철 피부 관리와 자영 품종은 세포 내 염증 매개 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데서 우수한 반응을 보여 항염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감자는 여름철 식욕 회복에도 효과적

▲ 여러 색깔의 감자, 게티이미지뱅크

감자는 피부뿐 아니라 여름철 기력 회복을 위한 식품으로도 추천되는 감자는 ‘땅속의 사과’로 불릴 정도로 비타민C, 비타민 B, 철, 칼륨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더위에 잃기 쉬운 식욕을 자극하는 데에도 감자는 효과적인데, 색깔감자는 일반 감자보다 식감이 아삭하고 아린 맛이 덜해 샐러드나 찜, 냉채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감자팩 활용 시 주의할 점

▲ 감자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독성 성분 확인, 미드저니

감자를 피부에 바를 때는 싹이 자라거나 녹색으로 변한 부위는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 독성 성분이 포함될 수 있어 피부 자극이나 트러블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또한 팩으로 사용할 경우 위생에 주의하며 한 번 사용한 감자는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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