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을 안 바른다면”…햇빛 자외선이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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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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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 꼭 발라야 효과 유지
화장품에 SPF 있어도 자외선 차단제는 별도로 필수


▲ 선크림을 많이 바르고 있는 사람, 미드저니

여름 햇살이 반가우면서도 부담스럽게 느껴진 적 있으신가요? 외출 후 거울을 봤을 때 얼굴이 울긋불긋해지고 피부가 따가웠던 경험,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이럴 때 간과하기 쉬운 게 바로 ‘선크림’입니다. 단순히 타지 않기 위해 바르는 제품이 아니라, 피부 건강을 지키는 ‘방패막’ 역할을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피부 노화가 생긴 사람, 미드저니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표면의 손상은 물론이고, 장기적으로는 조기 노화피부암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미국피부암재단(Skin Cancer Foundation)에 따르면 자외선은 비흑색종 피부암의 주요 원인이며, 그 이유는 피부 표면을 손상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세포 수준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는 자극이기 때문입니다.

▲ 자외선 차단제, 미드저니

그렇다면 어떤 선크림을 선택해야 할까요? 첫째는 SPF 수치입니다. 미국피부과학회는 SPF 30 이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광범위 차단’ 기능입니다. 이는 UVA와 UVB 모두를 막아주는 기능을 의미합니다.

▲ 물놀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 미드저니

셋째는 방수 기능입니다. 다만 ‘방수’라고 해서 완벽한 차단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제품에 따라 40분, 80분간 내수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므로, 땀을 흘리거나 물놀이 후엔 반드시 다시 발라야 효과가 유지됩니다.

▲ 흐린 날에 선크림을 바르는 사람, 미드저니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더라도 자외선은 존재합니다. 따라서 흐린 날에도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는 차단지수가 다소 낮은 제품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수치보다 덧바르는 주기이며, 아무리 SPF 50 제품이라도 하루 종일 효과가 지속되진 않기 때문에, 3~4시간마다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 선크림을 얼굴에 바르고 있는 사람, 미드저니

바를 때는 잘 놓치기 쉬운 부위를 기억하세요. 눈꺼풀과 그 주변, 콧대, 입술, , 목덜미, 그리고 얼굴의 테두리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야 하며, 특히 얼굴에 바를 때는 헤어라인부터 시작하면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펴 바르기 좋습니다.

▲ 화장품, 게티이미지뱅크

화장을 한다고 해서 선크림 효과가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단, 바르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세안 후 토너, 에센스 등 기초 제품을 바르고, 그 다음에 선크림, 마지막으로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순서가 바람직합니다.

▲ 여러 종류의 파운데이션, 게티이미지뱅크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에는 2분 정도 기다려 피부에 흡수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파운데이션이나 메이크업 베이스와 섞이게 되면 자칫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SPF가 함유된 메이크업 제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메이크업에 포함된 SPF는 보조적인 기능일 뿐, 독립적인 차단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 선크림은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지켜주는 기초, 게티이미지뱅크

선크림은 단순한 미용 제품이 아닙니다.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지켜주는 기초 중의 기초입니다.

날씨에 상관없이, 외출 여부에 관계없이, 일상의 루틴으로 챙겨야 할 필수품입니다. 오늘부터라도 바르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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