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산행은 예상보다 더 위험 요소가 많아 각별한 준비가 필요
여름 산행 중 열탈진 예방을 위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보충
밝은 옷보다 긴 옷, 여름 산행의 기본 장비
여름철 등산을 하는 이들이 많지만 햇볕과 벌레에 노출된 복장은 되레 위험을 키울 수 있으며, 눈에 띄는 밝은색 옷은 벌레가 붙을 수 있고 짧은 반팔·반바지 차림은 모기와 나뭇가지, 풀숲 상처에 그대로 노출된다.
따라서 통기성이 좋은 긴팔 셔츠와 긴 바지를 기본으로 착용하고 헤어스프레이나 향수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모기퇴치제를 산행 전 미리 뿌리고 토시나 긴 양말로 벌레 물림과 긁힘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도 좋다.
산행 중 음주는 절대 금지… 체력 회복 방해
무더위 속 갈증 해소를 위해 산행 중 막걸리나 맥주를 마시는 등산객도 있지만, 이러한 행동은 사고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낮은 도수라도 알코올은 글리코겐 회복을 방해하고,근육 피로와 탈수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음주는 순간적인 기분 전환 효과는 있을 수 있어도 실제로는 체내 수분을 더 빠르게 소모시키고, 집중력도 떨어뜨리므로 여름철 산행 중에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변덕스러운 산 날씨, 비옷은 생존 장비
여름철 등산은 날씨 변화가 심해 맑은 하늘에서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리는 경우가 흔하며, 특히 계곡을 중심으로 산행을 할 경우 비가 오면 물이 빠르게 불어나며 고립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소형 우산보다 얇고 가벼운 방수 비옷을 챙기고, 배낭 속 여벌 옷과 전자기기 보호를 위한 방수팩도 유용하며 산행 전에는 기상청 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위험 구간에서는 빠른 판단과 안전한 후퇴가 필요하다.
수분 섭취와 함께 염분 보충도 중요
여름 산행의 최대 리스크 중 하나는 ‘열탈진’이다. 땀을 과도하게 흘릴 경우 체내 수분뿐 아니라 나트륨, 칼륨 등의 전해질이 함께 배출되며 어지럼증, 식은땀, 무력감 등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
산행 전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중간 중간 소량의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으며, 이때 단순한 생수보다는 이온음료나 소금을 소량 섞은 물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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