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예방 수칙을 확인하지 않아 생기는 반복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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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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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중 사고 발생 위치 및 주요 위험 요인 정리
여름철 물놀이 인명 사고 통계와 주요 유형


여름철 물놀이 사고, 안전 불감증이 부른 비극

▲ 물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게티이미지뱅크

기온이 오르며 계곡과 바다, 하천 등을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으며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이 몰리는 여름철, 물놀이 장소에서는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이 순간적인 부주의나 안전장비 미착용, 위험지역 진입 등 예방 가능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계곡과 하천은 불규칙한 지형 탓에 수심과 물살이 갑자기 깊어지고 세지는 곳이 많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수욕장처럼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아 안전 사고 발생 시 빠른 구조와 응급처치가 어려워진다는 점이 있습니다.

구명조끼 미착용, 사고 치명률 높인다

▲ 구명조끼, 게티이미지뱅크

물에 빠지는 사고 자체보다 더 위험한 것은 구조가 늦어지는 것으로, 실제로 어느 한 지역에서 강한 강한 파도를 맞아 넘어진 보트 침몰 사고 후 구명조끼를 입고 있는 사람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채로 있어 짧은 시간 내에 구조가 가능하였다.

실제로 최근 발생한 사고 대부분이 구명조끼 없이 물놀이를 즐기던 중 발생하였고, 더위를 견디기 위해 깊은 곳까지 무리하게 들어갔다가 균형을 잃고 중심을 잃는 경우가 잦으며, 놀람 반응으로 급격히 체력이 소진돼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한다.

급류, 눈으로만 판단하면 위험

▲ 급류, 게티이미지뱅크

물 속 안은 외부에서 눈으로만 보는 것만으로 파악하기에는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으며, 실제로 어느 한 지역 계곡에서 가족과 물놀이를 하던 세살 어린이가 튜브를 타고 놀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사고도 있었다.

계곡물은 바위나 돌, 이끼 등으로 인한 착시 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계곡의 물소리로 인해 구조 요청 신호 소리가 들리지 않을 수 있어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곡 침수에 휩쓸린 익수 사고

▲ 익수 당한 사람의 손, 게티이미지뱅크

물 상류에서 20대 대학생 4명이 물놀이 중 입수 금지 구역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익사한 사고가 있었으며, 한 식단 앞 계곡에서 8세 남아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기도 하였는데 이들 모두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육안으로 확인 후 들어가 발생한 사고였다.

물놀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꾸준히 급증하며, 이 중 7월 하순 시기 물놀이 사고 사망자가 급증하였으며, 주로 하천이나 계곡에서 발생하고 있어 자연 수역의 예측 불가능성과 인명 구조의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되었다.

물놀이 사고 전 반드시 지켜야 할 예방 수칙

▲ 물놀이 전 수온 체크는 필수 사항, 게티이미지뱅크

물놀이 전 반드시 근육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5분 이상의 준비운동을 실시하여야 하고, 안전 요원이 있으며 계곡과 하천의 물살 세기와 수심 변화에 주의를 주는 곳은 아닌지 장소 선택과 확인이 필수가 되어야 합니다.

물놀이 중 파도가 갑자기 높아져 위험할 때 을 안 먹으려고 하는 것보다 체력소모를 줄이도록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무릎 이상의 깊은 급류 시 건너편 하류 쪽으로 밧줄을 설치하고 순차적으로 건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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