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 운동을 해야하나…” 하루 20분도 운동 안하면 ‘이것’ 걸릴 확률 10배 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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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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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에는 고강도 운동보다 꾸준한 실천이 더 중요


◆ 운동이 중요한 이유

▲ 공 튀기기를 하는 장면, 게티이미지뱅크

중년 이후 치매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현실이다. 기억력 저하, 판단력 혼란, 사회생활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는 치매는 환자 개인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까지 흔들게 되는데,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초기부터의 예방이다.

가장 주목받는 예방법 중 하나는 운동이다. 치매 발병률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가파르게 증가하지만, 생활습관의 변화로 예방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 여러 연구에서 입증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운동은 뇌 건강과의 직접적인 연결 고리가 확인되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 부담 없는 실천 가능성

▲ 빠르게 걷는 중인 남녀, 게티이미지뱅크

운동이라 해서 반드시 고강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몸을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이 있다면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과도한 운동보다 중요한 건 매일 규칙적인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예를 들어 빠르게 걷거나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 만으로도 신체 활동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몸이 활성화되면서 뇌도 자극을 받아 기능이 약해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 실질적 효과의 구조

▲ 스트레칭 중인 남녀, 게티이미지뱅크

운동이 뇌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명확하다. 몸을 움직이면 심장이 더 빠르게 뛰고 산소가 몸 구석구석 전달되는데, 이 흐름이 뇌세포까지 활력을 줌과 동시에 세포 간 정보 전달이 원활해지고, 기억이나 학습에 관여하는 영역도 더 활발히 작동한다.

또한 꾸준한 움직임은 뇌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특정 물질의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이러한 생리적 변화가 뇌의 구조적 유지를 도와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기여한다는 점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 일상의 연결성 강화

▲ 서로 대화중인 남녀, 게티이미지뱅크

운동만큼 중요한 건 정신적 활동이다. 대화를 나누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머리를 쓰는 활동은 뇌를 끊임없이 자극 받게 하는데, 반대로 고립된 생활은 뇌의 기능을 빠르게 떨어뜨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며 머리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자극이 일상적으로 주어지는 환경에서는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운동과 함께 병행할 경우 그 효과는 더욱 뚜렷해진다.

◆ 생활습관의 총합이 변수

▲ 수면중인 여성, 게티이미지뱅크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인지 기능 보호에 도움이 된다. 음주와 흡연은 뇌 건강을 해치는 주요 요인이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식습관 역시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국 치매는 하나의 원인이 아니라 여러 요인이 누적된 결과로 나타나게 되며, 몸과 뇌를 함께 움직이는 균형 잡힌 삶, 그리고 꾸준한 습관의 축적이 치매 예방의 열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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