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기반 식품의 고농도 영양소 작용
치아씨드의 섬유질·미네랄 공급 기능
와일드 라이스는 밥 대신 활용 가능한 고단백 씨앗
이름은 쌀처럼 들리지만 와일드 라이스는 사실 씨앗에 해당하는 식재료로 길고 가느다란 외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흰쌀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항산화 성분도 풍부한 것이 특징이고, 엽산과 비타민 B6,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피로 회복이나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와일드 라이스는 고소한 맛을 지니고 있어 흑미밥에 넣거나 샐러드 토핑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며, 일반 밥솥에서 현미와 같은 방식으로 조리해도 무방하여 별도의 손질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아마씨는 오메가-3 보충 식물성 재료
아마씨는 ‘아마’라는 섬유 식물의 씨앗으로 린넨 소재의 원료로도 사용되는 식물이며,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생선 섭취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오메가-3는 심혈관 건강과 뇌 기능 유지에 관여하는 주요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소한 견과류 맛이 나기 때문에 샐러드나 요거트에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지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생으로 섭취하지 말고 볶아서 먹는 것이 좋으며 아마씨에는 독성물질이 소량 함유돼 있어 물에 불려 볶거나 분쇄한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테프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초미세 곡물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곡물로 알려진 테프는 칼슘, 철분, 비타민 C, 단백질이 고루 함유돼 있어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유리하며, 특히 글루텐이 없기 때문에 글루텐 프리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밥에 넣어 함께 지을 수 있으며, 테프를 볶아 샐러드나 볶음 요리에 첨가하는 방식도 좋고 씨앗을 분쇄해 가루로 만들면 빵이나 팬케이크에 사용할 수 있으며, 요거트에 타서 먹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치아씨드는 소량으로도 풍부한 영양소 제공
작고 둥근 치아씨드는 박하과 식물에서 유래한 씨앗으로 갈색·흰색·검은색 등의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단백질, 섬유질, 오메가-3 지방산은 물론 칼슘과 마그네슘도 풍부해 뼈 건강과 심장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스무디, 샐러드, 요거트에 곁들이기 적합하며, 물에 불리면 젤처럼 부풀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는 식단으로도 활용 가능하지만 단, 섬유질이 매우 많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보다는 서서히 양을 늘려가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호박씨는 마그네슘 공급에 효과적인 작지만 강한 씨앗
호박씨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마그네슘, 아연, 철분 등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마그네슘은 에너지 대사와 근육 기능에 기여하며, 당뇨 관리와 심장 보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볶아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물에 넣고 차로 마시거나 곱게 빻아 우유에 타서 마시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씨앗 자체가 고소하고 담백하기 때문에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섭취하기 좋으며, 다양한 요리에도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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