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발에 생기는 티눈과 사마귀
사마귀는 전염으로, 티눈은 압력으로 생김
아이들에게 흔한 티눈과 사마귀
티눈은 주로 체중이 실리는 발바닥 부위에 압력이 반복적으로 가해져 생기는 각질성 질환으로, 사마귀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얼굴·손·발 등 다양한 부위에 나타나며, 두 질환 모두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지만, 원인과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구분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발에 가해지는 하중이 적고 각질층이 얇아 초기 질환을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는데 특히, 사마귀는 전염 가능성이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며, 티눈은 압력 원인을 제거하면 비교적 회복이 빠르다. 이처럼 두 질환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예방의 중요하다.
티눈과 사마귀 구분 포인트
티눈은 작은 크기의 각질 덩어리로 중심에 ‘핵’이 있으며, 눌렀을 때 압통이 심하게 나타나고, 주로 발바닥 앞꿈치, 발가락 관절 부위 등 압력이 집중되는 곳에서 발생하는 반면, 사마귀는 표면이 거칠고 오돌토돌하며, 혈관이 노출된 점상 출혈이 관찰되기도 한다.
또한 사마귀는 체중이 실리지 않는 부위나 손톱 주변, 손가락 사이에도 잘 생기며, 초기에 두 질환이 비슷해 보일 수 있어 육안으로 구분이 어렵고, 경험이 없는 경우 구별하기 어렵다. 이런 경우 질환 위치, 통증 양상, 표면 상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전염성과 생활 습관의 영향
사마귀는 전염성이 있어 어린이집, 학교, 공공시설 등에서 쉽게 퍼질 수 있는데, 상처 난 부위에 직접 접촉하거나 위생이 미흡한 환경에서 전염될 위험이 높으며, 특히 아이들이 맨발로 다니거나 양말 없이 신발을 신는 습관은 감염 확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티눈은 전염성은 없지만, 잘 맞지 않는 신발이나 장시간 압박이 지속되면 악화될 수 있으며, 발에 땀이 많이 차는 환경이나 딱딱하고 좁은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고, 신발 속을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와 관리 방법
티눈과 사마귀 모두 초기에 발견하면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살리실산 패치나 용액으로 관리가 가능하며, 살리실산은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병변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지만, 다만 무리하게 뜯어내면 2차 감염이나 재발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마귀는 약물만으로는 완치가 어렵고 냉동 치료, 레이저 치료 등 전문 시술이 필요할 수 있는데, 아이가 치료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나, 방치하면 병변이 확산되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수이다.
예방과 생활 관리
예방을 위해서는 아이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땀과 습기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발을 매일 씻고 완전히 건조시키는 습관을 들이면 감염과 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고, 또한 발바닥에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신발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질환이 발생하면 자가 판단으로 손톱깎기 등으로 제거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며, 아이들의 발 건강은 생활 습관과 조기 관리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이를 꾸준히 지켜주는 것이 재발과 악화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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