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통증과 다리 부종” 콩팥 기능 저하 증상, 손으로 눌렀을 때 자국 남으면 의심

콩팥은 노폐물 여과와 혈압·수분 조절 담당

다리 부종
다리 부종 / 게티이미지뱅크

콩팥 기능 저하 증상은 옆구리와 허리 통증, 다리와 발목 부종, 피로감, 야간뇨, 고혈압 악화 등이다. 심장이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는 펌프라면, 콩팥은 그 혈액을 여과해 노폐물, 과잉 수분, 전해질을 제거하는 정수기 역할을 한다.

콩팥은 단순히 소변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수분과 염분 균형 조절, 혈압 조절, 적혈구 생성 호르몬 분비, 비타민D 활성화와 뼈 건강 유지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한다. 콩팥은 배 앞이 아니라 등 쪽 갈비뼈 아래 깊숙한 위치에 있어, 문제가 생기면 배보다는 옆구리와 허리 통증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다.

다리 붓고 손으로 눌렀을 때 자국 남으면 함요부종

함요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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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 노폐물이 쌓여 원인 모를 피로감, 입맛 저하, 메스꺼움과 구역감 같은 요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분과 염분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다리, 발, 발목 등이 붓고,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자국이 남았다가 천천히 사라지는 함요부종이 생길 수 있다.

콩팥이 나빠지면 새로 고혈압이 생기거나, 기존에 잘 조절되던 고혈압이 갑자기 악화되기도 한다. 적혈구 생성 호르몬이 줄어 빈혈이 생기면 쉽게 숨이 차고, 어지럽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다른 사람보다 더 춥게 느끼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야간뇨, 여름에도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증상, 전신 피로감 등도 만성콩팥병의 초기와 중기 경고 신호로 보고된다. 콩팥 기능 저하 증상은 초기에는 거의 없고,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뒤에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혈액 검사로 콩팥 점수 60 미만 3개월 지속 시 만성콩팥병

소변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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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 상태는 비교적 간단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로 평가할 수 있다. 소변검사로는 소변에 단백질이나 혈액이 섞여 있는지, 염증 소견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혈액검사로는 근육 대사 노폐물인 크레아티닌 수치를 측정해 이를 이용해 사구체여과율을 계산한다.

건강한 젊은 성인의 사구체여과율은 보통 90 이상이며, 나이가 들수록 점차 낮아질 수 있다. 사구체여과율이 60 미만인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콩팥병으로 진단하고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은 국제 지침과 일치한다.

단백뇨와 혈뇨 등 신장 손상이 확인되면, 사구체여과율이 60~89여도 만성콩팥병 초기 단계로 분류해 경과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만성콩팥병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혈액과 소변검사로 콩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염진통제 장기 복용이 콩팥 손상 위험 높여

소염진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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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은 한 번 손상되면 완전히 회복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예방과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소염진통제는 통증과 염증 완화에는 효과적이지만, 신장에서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억제해 신혈류를 줄이고 사구체 여과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고령자, 기존 만성콩팥병 환자, 심부전과 이뇨제 복용 환자에서 급성 신손상과 만성콩팥병 진행 위험을 높이는 약제로 분류된다. 10년 추적 코호트와 메타분석들에서도, 장기간 소염진통제 사용이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과 기존 만성콩팥병 악화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결과가 반복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암과 항암치료 중이거나 이미 콩팥 기능 저하가 있는 사람은, 감기, 몸살, 관절통이 생겼을 때 임의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지 말고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보양식, 민간요법, 한약 등도 일부는 고단백, 고인, 고칼륨, 무허가 약재, 중금속, 신독성 성분을 포함할 수 있어 콩팥에 부담을 줄 위험이 있다.

혈압·혈당 관리와 금연이 콩팥 보호 핵심

콩팥 보호 생활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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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 국내 신장학 지침이 권고하는 콩팥 보호 생활수칙은 혈압과 혈당을 적정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다. 너무 높지도, 지나치게 낮지도 않게, 의사가 정한 목표에 맞추어 관리한다.

적정 체중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며, 비만은 만성콩팥병, 고혈압, 당뇨를 악화시키므로, 일상적인 유산소와 근력운동이 도움이 된다. 금연은 필수인데, 흡연은 신혈관과 전신 혈관 손상을 일으켜 만성콩팥병 발생과 진행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끊는 것이 좋다.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며, 과도한 염분, 가공식품, 설탕음료, 과음은 피하고, 만성콩팥병 환자는 신장내과에서 제시하는 단백질, 칼륨, 인 제한 지침을 따른다.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60세 이상,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특히 콩팥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에디터 한 줄 평 : 콩팥 기능 저하 증상은 옆구리 통증, 다리 부종, 피로감, 야간뇨, 고혈압 악화이며, 사구체여과율 60 미만 3개월 지속 시 만성콩팥병으로 진단된다. 소염진통제 장기 복용은 콩팥 손상 위험을 높이고, 혈압과 혈당 관리, 금연, 정기 검사가 콩팥 보호의 핵심이다.

[안내] 본 기사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전문적인 의학적 진단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기저 질환에 따라 주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섭취 및 실천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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