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 냉장보관, 오메가3 성분 때문에 필수다

들기름 냉장보관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들기름은 들깨에서 짜낸 기름으로, 체내에서 DHA와 EPA로 전환될 수 있는 오메가3 계열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 함량이 매우 높다.
알파리놀렌산이 많은 만큼 열과 빛과 산소에 매우 취약해 산패가 빠르게 진행된다. 보관 방법을 지키는 것이 건강상의 이점을 얻는 데 중요하다.
실험 연구에 따르면 들기름은 저장 온도가 높고 공기와 빛에 노출될수록 과산화물가와 산가가 빠르게 증가해 산화가 진행된다. 들기름은 리놀레산과 올레산보다 불포화도가 높은 알파리놀렌산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다른 식물유보다 산화 안정성이 낮은 편이어서 들기름 냉장보관이 특히 중요하다.
참기름과 들기름, 성분 차이가 보관법을 결정한다

들기름 냉장보관이 필수인 이유는 참기름과의 성분 차이에 있다. 참기름은 알파리놀렌산 비율이 낮아 상대적으로 산화 안정성이 높다.
그래서 참기름은 실온 보관이 일반적이다. 반면 들기름은 알파리놀렌산이 많아 개봉 후 냉장과 암소 보관이 특히 중요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불포화도가 높은 지방산일수록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해 산화되기 쉽다. 들기름의 주성분인 알파리놀렌산은 이중결합이 여러 개 있어 산화에 매우 취약하다.
상온에 방치하면 산패 속도가 빨라지므로 장기간 실온 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개봉 후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고 어두운 곳, 특히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권장된다.
작은 갈색 병에 나눠 담아야 산패 늦출 수 있다

들기름 냉장보관 시 용기 선택도 중요하다. 들기름은 뚜껑을 열 때마다 병 안으로 산소가 들어가 산화를 촉진한다.
큰 병에 담아 자주 여닫기보다 작은 병 여러 개로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산패를 늦추는 데 유리하다. 투명 병보다 갈색이나 암색 병이 빛에 의한 산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제품과 보관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개봉 후 들기름은 보통 2개월 이내, 길어도 2~3개월 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는 가이드가 제시된다. 아무리 들기름 냉장보관을 해도 시간이 지나면 산화는 진행된다.
뚜껑을 단단히 밀봉하고 사용 후 즉시 냉장고에 넣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병을 여러 개로 나눠 담으면 한 병을 빨리 소진할 수 있어 산패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산패된 들기름은 건강에 해롭다

들기름 냉장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산패가 진행된다. 산패가 진행된 식물유는 특유의 퀴퀴한 냄새, 쓴맛, 색이 진하고 탁해지는 변화를 보인다.
이는 들기름의 산화가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육안적 신호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산화된 기름에는 과산화지질과 알데하이드 등 산화 생성물이 증가한다.
동물과 세포 실험에서 이들 물질이 활성산소 생성, 세포막 손상, 염증 반응 촉진과 연관된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따라서 들기름에서 고소한 향이 사라지고 퀴퀴한 산패 냄새가 나거나, 색이 처음보다 눈에 띄게 진하고 탁해졌다면 버리는 것이 권장된다.
영양과 풍미가 떨어질 뿐 아니라 산화 생성물 섭취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들기름 냉장보관을 해도 오래 두면 산패는 피할 수 없으므로,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신선한 들기름은 혈관과 장 건강에 도움된다

들기름 냉장보관을 철저히 해서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면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들기름의 주요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은 체내에서 일부 DHA와 EPA로 전환된다.
여러 연구에서 염증 조절과 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알파리놀렌산이 풍부한 들기름을 8주간 섭취한 성인에서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감소, 일부 염증 표지자 감소 및 장내 미생물 조성 개선이 관찰된 연구들이 있다.
일본에서 수행된 무작위 대조시험에서는 건강한 여성 운동선수에게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들기름 9g을 하루 8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가 보고됐다. 대조군에 비해 변비 관련 점수가 유의하게 개선되고, 장내 세균이 증가하는 등 장내 환경 개선이 관찰되었다.
이는 들기름 섭취가 일부 사람에서 배변 활동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임상시험에서 사용된 들기름 용량은 대략 하루 4.5~9g, 약 1~2작은술 범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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