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보다 더 크게…강원, 경북 산불 피해에 애터미 100억 기부…조용한 선행

Photo of author

백정선 기자

📅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연대의 진정성 보여준 사례

▲ 도경희 부회장, 박한길 애터미 회장, 사진 : 애터미 공식홈페이지

강원과 경북 지역을 덮친 대형 산불로 지역 사회가 깊은 상처를 입은 가운데, 국내 중견기업인 애터미(Atomy) 가 피해 복구를 위해 100억 원이라는 거액의 성금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28일 애터미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원·경북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피해 주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 복구 작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놀라운 점은, 애터미의 이번 기부 금액이 주요 대기업들의 성금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 LG, 현대차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은 각각 20~30억 원 규모의 기부를 진행했지만, 애터미는 그 세 배가 넘는 100억 원을 조용히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애터미 측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창립자 박한길 회장 또한 평소 ‘이익의 사회 환원’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행보는 그 철학이 실천으로 이어진 사례로 해석된다.

현장에서는 애터미의 조용한 기부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진정한 기업의 역할을 보여줬다”, “광고보다 행동이 먼저인 기업”이라는 긍정적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일회성 이미지 관리용 기부와는 달리, 진정성과 규모 면에서 모두 인상적인 사례라는 평가가 많다.

한편 애터미는 그간에도 국내외 재난 발생 시 꾸준히 기부봉사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이번 100억 원 기부는 애터미가 단순한 유통기업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 상징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