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기저귀 발진, 고온다습한 여름철 더 주의해야 하는 기저귀 갈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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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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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여름철엔 기저귀 속 습기와 마찰로 염증이 생기는 기저귀 발진이 자주 발생
기저귀 발진 치료엔 피부 장벽 보호제부터 약한 국소 스테로이드까지 단계적으로 대응


습기와 마찰이 원인인 기저귀 발진, 여름철엔 더 주의해야

▲ 기저귀를 들고 있는 아기, 게티이미지뱅크

기저귀 발진은 기저귀 부위에 생기는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대부분의 영유아가 한 번쯤은 겪게 되는 흔한 문제다.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선 땀과 기저귀 내부의 습기가 증폭되면서 피부 자극이 더 강해져 기저귀 발진이 쉽게 생기고 악화되기쉽고, 이는 영유아뿐만 아니라 요실금으로 인해 기저귀를 착용하는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기저귀는 자주 갈고, 닦는 방식도 중요

▲ 기저귀를 차고 있는 아기, 게티이미지뱅크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려면 기저귀 교체 주기를 짧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으로, 신생아의 경우 하루 15~20회까지 소변을 보기 때문에 밤중에도 한 번 이상 기저귀를 갈아주는 게 좋다.

기저귀를 갈 때는 따뜻한 과 부드러운 수건을 사용해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두드려 닦아내야 하며, 씻은 뒤엔 물기를 완전히 말려 습기를 남기지 않아야 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장벽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 장벽 제품,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

▲ 기저귀, 게티이미지뱅크

이미 아기가 기저귀 발진이 생겼다면,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는 건 피부 장벽 보호 크림으로 칼라민, 산화아연 등 자극 차단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대표적이다.

이런 제품은 경증에서 중등도의 발진에 효과적이며 기저귀를 갈 때마다 반복적으로 발라줘야 하고, 피부 장벽을 물리적으로 보호함으로써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덜 자극하게 만든다.

잘 관리하면 3~4일 내 호전…장기화 땐 전문가 진료 필요

▲ 기저귀 발진은 대부분 관리만 잘하면 호전 가능하지만 악화될 경우 병원 방문 중요, 게티이미지뱅크

기저귀 발진은 대부분 관리만 잘하면 3~4일 이내에 호전되지만, 일주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기저귀 발진은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 아니라 잘못된 관리 습관에서 비롯된 ‘생활 질환’이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과 조기 대처가 아기의 피부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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