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제모 방법, 피부 트러블 유발하는 잘못된 습관 바로잡기

Photo of author

백정선 기자

📅


면도 전 거품 없이 제모하면 피부 마찰로 인한 손상 발생
무뎌진 면도날은 베임과 염증 위험 및 세균 감염 가능성 커져


여름철 반복되는 제모, 피부 자극 줄이는 방법

▲ 다리털을 제모한 여성, 게티이미지뱅크

9~10월까지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성들은 노출 부위 제모에 계속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다. 하지만 면도라는 행위 자체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작업이기에 올바른 방법이 중요하다.

특히 무리한 제모는 피부에 상처를 남기거나 내성모발을 유발할 수 있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일수록 섬세한 관리가 요구된다. 자주 반복되는 여름철 제모에서 자극을 줄이기 위한 기본 수칙을 짚어본다.

털 자라는 방향 확인하고 피부 압력 줄이기

▲ 하드왁스를 바르는 여성, 게티이미지뱅크

깔끔하게 밀기 위해 털이 자라는 방향의 반대로 면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내성모발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일수록 털이 자라는 방향대로 부드럽게 면도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면도 시 과도한 압력을 주는 것도 피해야 한다. 강한 힘으로 누르면 피부가 불규칙하게 변형돼 상처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후 면도도 점점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

거품 없이 제모하거나 오래된 면도날 사용은 금물

▲ 일회용 면도기로 제모하는 여성, 게티이미지뱅크

바쁜 일상 속에서 면도크림이나 젤을 생략하고 건조한 피부에 그대로 면도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피부 손상의 주요 원인이 된다. 최소한 물이나 비누라도 사용하는 것이 피부 마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일회용 면도기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도 문제다. 칼날이 무뎌지면 털이 당기거나 베이는 등의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우며, 면도날에 세균이 번식해 감염 위험도 커진다. 칼날은 수명 내에 교체하는 것이 기본이다.

제모 전 각질 제거와 제모 후 보습까지 완성해야

▲ 제모 후 보습을 하는 장면, 게티이미지뱅크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각질이 많은 경우, 제모 전 각질 제거를 통해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이는 면도날이 보다 부드럽게 밀리도록 도와주며 자극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면도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샤워 중 제모를 함께 하면 피부가 부드러워져 자극이 덜하며, 마무리 보습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피부 트러블 가능성도 높아진다.

민감 부위 제모 시 알아야 할 추가 팁

▲ 겨드랑이 제모를 하는 여성, 게티이미지뱅크

겨드랑이나 비키니라인 등 민감한 부위는 일반적인 부위보다 더욱 신중한 제모가 필요하다. 이 부위는 피부가 얇고 땀샘이 많아 염증이나 모낭염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제모 전후로 냉찜질을 통해 열감을 줄여주면 자극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이런 부위는 전용 면도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필요 시 저자극 진정 크림을 함께 사용해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면도 후 바로 꽉 끼는 옷을 입는 습관도 자극이 될 수 있어, 피부가 안정될 때까지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