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체온과 단모로 모기 접근에 취약한 조건
심장사상충 감염 초기 무증상 진행 가능성
강아지도 모기에 물린다, 물리기 쉬운 조건 갖춰
날씨가 더워지면서 모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로 강아지도 모기에 물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강아지는 사람보다 체온이 높고, 몸이 지면에 가까운 구조로 되어 있어 모기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입니다.
특히 강아지는 모기를 쫓는 데 서툴러 물린 채 그대로 방치되기 쉽고, 털이 적은 부위인 귀 주변이나 입 주변에 집중적으로 물리는 경향이 있으며 단모종이거나 여름철 털을 깎은 강아지라면 피부 노출 면적이 더 넓어져 모기의 접근을 더욱 허용하게 됩니다.
모기에 물린 뒤 가려움, 부기, 알레르기까지
강아지가 모기에 물렸을 경우, 사람처럼 가려움을 느끼고 해당 부위를 긁는 행동을 보일 수 있고, 평소보다 자주 긁거나 얼굴을 바닥에 문지르는 행동은 모기 물림에 의한 반응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또한 일부 강아지는 모기 침 속에 포함된 단백질에 면역반응을 일으켜, 부기나 피부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해당 부위가 붓거나 발적이 생기고, 상처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가장 위험한 감염증, 심장사상충의 위협
모기 물림으로 인한 가장 치명적인 질환은 바로 심장사상충증이며 이는 실 모양의 기생충이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병으로, 감염된 모기가 강아지를 물 때 유충이 체내로 침투해 시간이 지나며 성충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후 사상충은 폐동맥과 심장의 우심실까지 자리를 잡고 번식하며, 상태가 악화되면 대정맥을 막아 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폐색은 심부전, 급성 호흡곤란, 심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 증상은 미미…기침·무기력은 의심 신호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더라도 초기에는 눈에 띄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관찰이 중요한데 사상충이 심장 부위에 자리 잡으면 기침, 호흡 곤란, 움직이기 싫어하는 모습 등이 나타납니다.
진행되면 복수가 차거나 다리가 붓는 등의 증상으로 이어지며, 상태가 심각해질수록 치료도 복잡해지며 감염 시기와 개체의 건강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나 외과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이 요구됩니다.
주기적 예방과 환경 관리가 가장 확실한 대응책
심장사상충은 감염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이를 위해 경구형 예방약이나 주사제를 정기적으로 투약하는 것이 필수로경구약은 한 달에 한 번, 주사제는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효과를 발휘하므로 생활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기 자체를 차단하는 환경 조성도 중요합니다. 산책 전에는 반려동물 전용 모기 퇴치 스프레이를 옷이나 몸통에 가볍게 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기퇴치 밴드도 목줄이나 하네스에 부착해 활용할 수 있고 여름철뿐 아니라 모기가 활동하는 모든 계절에 지속적인 예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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