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 후 허리띠 풀면 ‘장폐색’? 우리가 모르게 하고 있었던 나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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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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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폐색은 장이 막혀 음식물과 가스가 못 내려가는 상태
가장 나쁜 습관은 과식 후 바로 눕는 것


장폐색 진단은 X-ray, 기본은 금식과 수액 치료

▲ 엑스레이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 게티이미지뱅크

장폐색은 복부 X-ray를 통해 장 내 폐색 여부를 비교적 쉽게 확인할 있으며, 초기에는 금식과 수액 공급이 기본 치료법이며, 증상이 심할 경우 비위관 삽입으로 내용물을 배출한다.

꼬임이나 종양 등 기계적 원인이 심하면 수술이 필요하고, 특히 장이 괴사되기 전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과식 후 허리띠 풀기, 장폐색과 무관

▲ 과식을 한 사람, 미드저니

흔히 과식 후 허리띠를 풀면 장폐색 위험이 높다는 말이 있지만, 현일식 내과 전문의에 따르면 “해당 행동이 위장에 해롭다는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허리띠를 풀어 복부 압력을 낮추는 것이 위식도 역류를 줄이고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허리띠를 풀 만큼 과식하는 습관 자체는 장 건강에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진짜 위험한 습관은 식후 바로 눕기

▲ 음식을 먹고 소파에 누워있는 사람, 미드저니

장폐색을 유발하는 가장 나쁜 습관은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이며, 식사 후에는 최소한 10분 이상 가볍게 걸으며 장의 운동을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식사는 소량씩 천천히, 잘 씹어서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고, 이런 기본적인 생활습관만으로도 장폐색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기능성 장폐색, 통증은 약하지만 팽만감 심해

▲ 배가 나온 사람, 게티이미지뱅크

기계적 장폐색과 달리 기능성 장폐색은 통증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복부 팽만이 매우 심하며, 주요 원인은 수술 후 장운동 저하, 전해질 이상, 마약성 진통제 사용 등이다.

복통이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 시 수술 없이 치료 가능하며, 대부분은 수액과 안정만으로 회복된다.

식습관 개선과 식이섬유 섭취가 예방의 핵심

▲ 장폐색 예방을 위해서는 채소처럼 섬유질 많은 음식 섭취 중요, 미드저니

장폐색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 금주와 함께 섬유질 섭취가 중요하며, 현 전문의는 “채소, 과일, 통곡물 등 섬유질 많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라”고 조언했다.

가공육이나 붉은 고기의 과도한 섭취는 피하고, 하루 수분 섭취도 충분히 유지해야 하고,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도 장의 운동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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