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잃으면 뇌도 멈춘다”…많은 호기심이 치매를 막는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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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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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은 노년기의 뇌 기능 유지와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된다
나이 들수록 특정 관심사에 집중하는 호기심이 뇌에 긍정적 작용을 한다


▲ 돋보기로 관찰중인 노부부, 미드저니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생기시나요? 혹시 요즘은 “뭘 알고 싶은 게 없어“라는 말을 자주 하진 않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궁금해하는 마음을 되살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를 늙지 않게 유지하고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데 호기심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 사람, 미드저니

미국 웨스턴 캐롤라이나대학교 연구팀은 20세부터 84세까지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상태적 호기심특성적 호기심을 측정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상태적 호기심특정 순간에 느끼는 궁금증이고, 특성적 호기심은 성격처럼 오랫동안 유지되는 기본적인 성향이며, 사람마다 이 두 호기심은 서로 다른 수준으로 존재하며 뇌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퀴즈를 풀고 있는 사람들, 미드저니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난이도 높은 퀴즈 문제를 제시한 뒤, 정답을 보기 전에 해당 정답이 얼마나 궁금한지를 물었습니다.

그 결과, 상태적 호기심이 큰 사람들은 특성적 호기심도 높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으며, 특히 상태적 호기심은 중년 이후부터 노년까지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 외부 자극을 받는 뇌, 미드저니

이는 단순한 일시적 반응이 아니라 가 계속해서 외부 자극에 반응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성인기 초기에는 특성적 호기심이 서서히 줄지만, 중년 이후에는 특정 관심사에 대한 집중도가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치매 초기 할아버지, 게티이미지뱅크

자녀 독립, 은퇴와 같은 인생의 전환기를 거친 이후에는 새로운 취미나 지식에 대한 갈증이 뚜렷해진다는 것이며, 연구진은 이를 통해 뇌가 여전히 배우고자 하는 욕구를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했습니다.

치매 초기 환자들은 예전에 즐겼던 일에 흥미를 잃는 경향이 있지만, 호기심이 유지된다면, 는 더욱 활발하게 작동할 수 있으며 신경세포 간 연결도 활발히 유지될 수 있습니다.

▲ 색칠공부를 하고 있는 노부부, 미드저니

특히 자주 퀴즈를 풀거나, 새로운 정보를 찾아보는 습관은예리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제시됩니다.

결국, 건강한 노년을 위한 첫걸음은 ‘계속해서 알고 싶어하는 마음‘입니다. 새로운 책을 펼치고, 여행지를 검색하고, 생소한 분야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그 자체가 뇌를 단련시키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궁금해하는 것이 뇌를 젊게 유지해주는 최고의 비결, 미드저니

잊지 마세요.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배워야 하고, 더 많이 궁금해해야 한다는 사실을, 질문이 있는 삶젊게 유지해주는 최고의 비결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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