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과 종류가 다른 과일·채소를 함께 섭취하는 게 핵심
하루 500mg 이상 섭취하면 사망률과 질환 위험 감소에 도움
플라보노이드는 단일 식품보다 ‘다양한 종류’를 섞어 먹을 때 더 강력한 건강 효과를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차, 블루베리, 딸기, 사과, 오렌지, 포도, 다크초콜릿, 적포도주 등 식물성 식품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입니다.
염증을 줄이고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는 이 물질이 ‘많이’ 들어간 식품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졌지만, 이번 연구는 ‘다양성’에 주목했습니다.
연구진은 플라보노이드를 많이 섭취한 집단이 하루 약 500mg을 섭취했고, 이들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16%, 심장병·당뇨병·호흡기질환 위험은 10% 낮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단지 ‘양‘이 아니라 ‘다양성‘이 더 중요한 변수였습니다. 예를 들어, 녹차만 많이 마시는 것보다 차, 베리류, 사과, 초콜릿을 함께 섞어 먹은 이들이 훨씬 낮은 질병 발생률을 보인 것입니다.
공동저자인 캐시디 교수는 “서로 다른 플라보노이드는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며, 염증을 줄이는 등 작용 메커니즘이 다르다”고 말합니다.
단일 식품에 의존하는 것보다 다양한 식품에서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의미입니다.
색깔이 다양한 과일과 채소가 건강에 좋은 이유도 이와 같으며, 플라보노이드의 종류는 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여러 색을 섞어 먹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빨간 딸기, 보라색 블루베리, 초록 사과, 주황 오렌지 등 식단을 다채롭게 구성하는 것이 플라보노이드를 골고루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연구진은 “홍차나 녹차 두 잔으로 하루 권장량 500mg을 채울 수 있지만, 여기에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더하면 질병 예방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캐시디 교수는 “베리류, 사과, 차를 꾸준히 섭취하는 식이 습관이 장기적으로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번 연구가 명확한 공중보건 메시지를 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과일 하나에 집중하는 대신, 다양한 과일을 조금씩 즐기는 습관, 오늘부터 식탁 위 색깔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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