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동안 비결 공개… 12년 동안 직접 재배해서 먹었다는 ‘이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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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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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이영애의 소울푸드

이영애 / 이영애 인스타그램.

배우 이영애가 무려 12년 동안 직접 블루베리를 재배해 꾸준히 섭취하며 건강을 지켜온 사실이 알려졌다. 단순히 즐겨 먹는 과일을 넘어 직접 키우고 관리하며 가족과 함께 나누는 모습은 그의 건강 관리 비법이자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 이영애는 자신이 직접 키운 블루베리를 포함해 여러 건강 식재료들을 공개했다. 그는 “12년째 블루베리를 키우고 있다”며 “블루베리는 단순한 열매가 아니라 시력과 피부 건강에 모두 좋은 과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블루베리를 먹고 시력이 2.0까지 회복된 경험이 있다”며 꾸준한 섭취의 효과를 강조했다.

세계가 주목한 슈퍼푸드

농장에 있는 블루베리 바구니 / 비원뉴스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꼽히며, 그 명성에 걸맞은 영양 가치를 지닌다. 제철인 7월에서 9월 사이에 수확되는 신선한 블루베리는 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 유익하다. 안토시아닌이라는 보라색 색소가 껍질과 과육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적이다.

활성산소는 노화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를 줄여주는 항산화 작용은 우리 몸의 건강 수명을 늘리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블루베리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꾸준히 섭취할 경우 전신 건강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블루베리의 8가지 효능

블루베리를 얹은 요거트 / 비원뉴스

블루베리가 주는 건강상의 이점은 한두 가지에 그치지 않는다.

우선 눈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망막에서 빛을 감지하는 색소 단백질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시력 저하를 예방하고, 백내장 발생 위험을 낮춘다. 실제로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에게는 꾸준한 섭취가 큰 도움이 된다.

두 번째는 기억력 향상과 치매 예방이다. 안토시아닌은 뇌 신경세포 간 신호 전달을 원활하게 만들어 노인의 인지 기능 개선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신시내티 의과대학 연구에서는 노인 47명이 블루베리를 꾸준히 섭취한 결과 기억력 향상에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세 번째는 심혈관 건강 보호다. 블루베리는 혈관 내 염증을 줄이고 동맥경화를 예방해 고혈압,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완화한다. 여기에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주어 당뇨 환자들에게도 긍정적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네 번째는 체중 관리 효과다. 블루베리는 100g당 약 56칼로리밖에 되지 않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준다. 연구에서도 복부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장 건강 개선, 변비 예방, 유익균 증식 촉진, 암 예방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바른 섭취 방법과 주의사항

냉동 블루베리 / 비원뉴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올바른 섭취 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블루베리는 냉장 보관보다 냉동 보관이 더 효과적이다. 냉동 과정에서 오히려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 함량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장기간 보관과 영양 유지에 적합하다.

세척 방법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표면에 하얗게 묻은 가루는 농약이 아니라 ‘과분’이라는 천연 성분으로, 과일의 신선함을 나타낸다. 따라서 세게 문질러 씻기보다는 식초를 희석한 물에 5분 정도 담근 뒤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구는 것이 가장 좋다.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점은 유제품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다.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유제품 속 칼슘과 결합하면 체내 흡수가 방해될 수 있다. 따라서 우유나 치즈와 함께 섭취하는 것은 피하고, 섭취 간격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혈전 용해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비타민 K 함량으로 인해 과다 섭취를 삼가야 한다.

블루베리의 가치

이영애 / 이영애 인스타그램

이영애가 12년째 직접 키워 먹는 블루베리는 단순한 과일을 넘어 건강 관리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피부와 눈 건강을 지키고, 뇌와 혈관, 장 건강까지 두루 살펴주는 블루베리는 세계가 인정한 슈퍼푸드이자 현대인의 식탁에 꼭 필요한 과일이다.

특히 제대로 된 보관과 섭취 방법만 지킨다면, 블루베리는 맛과 영양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 건강을 위해 작은 습관을 바꾸는 것, 그 시작이 블루베리 한 줌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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