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전문의가 경고했습니다, 눈을 망가뜨리는 ‘블루라이트’ 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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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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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 장시간 노출되면 시세포 손상
눈 건조, 시야 장애 등의 증상은 단순 피로 아닐 수 있음


장시간 노출이 부르는 ‘눈의 피로’

▲ 컴퓨터를 가까이에서 하고 있는 사람, 게티이미지뱅크

스마트폰과 컴퓨터, 태블릿을 하루 몇 시간씩 들여다보는 현대인에게 ‘눈 피로’는 일상이 되었는데, 눈 깜박임 횟수는 줄어들고 눈 표면이 쉽게 마르면서 특히, 블루라이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눈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져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블루라이트는 우리 눈이 볼 수 있는 빌, 가시광선에서 파장이 짧고 보라색과 파란색을 내는 빛을 블루라이트 (청색광)이라고 부르는데 , 태양광에 속하기 때문에 햇볕을 쬐면 우리 눈이 블루라이트에 노출되기 쉽다.

블루라이트가 망막에 미치는 영향

▲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사람, 게티이미지뱅크

블루스크린이 발산하는 청색광은 에너지가 강한데 이 빛이 눈 깊숙이 침투하면 망막의 세포를 자극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에 장시간 노출 시 황반변성과 같은 퇴행성 질환이 올 수 있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망막 보호 능력이 약해 블루라이트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보호 필름이나 안경 없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습관은 시력 저하뿐 아니라 시신경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디지털 눈 피로, 증상으로 알아본다

▲ 안경을 올리고 눈을 찡그린 사람, 게티이미지뱅크

블루라이트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눈의 건조함, 흐려진 시야, 이물감, 눈부심, 집중력 저하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실내에서 장시간 화면을 응시한 후 실외로 나왔을 때 눈이 따가워지거나 초점이 잘 맞지 않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이지만, 반복될 경우 만성적인 눈 피로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또한, 밤 시간에 스크린을 오래 볼 경우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어 수면 질까지 나빠지게 된다.

시력 보호를 위한 실천 수칙

▲ 안경을 끼고 노트북을 보고 있는 사람, 게티이미지뱅크

하루 2시간 이상 스크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20-20-20 법칙’을 사용하여 20분마다 20피트(약 6m)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는 것과 이와 함께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사용하거나 화면 보호 필름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어느 정도의 눈의 피로감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길어진다면, 일정한 주기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무시하면 안 되는 ‘경고 신호’

▲ 눈에 사소한 피로라도 계속된다면 반드시 안과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 게티이미지뱅크

시력이 떨어지는 것이 단순한 노화나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위험한 판단으로 특히, 눈앞이 자주 흐려지고 빛 번짐이나 두통이 잦아진다면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블루라이트 화면을 접하며 눈 건강은 ‘관리해야 할 영역’이 되었으며, 눈에 사소한 피로라도 계속된다면 단순 증상이 아닌 구조적 변화일 수 있으므로 예방과 안과 검진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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