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아기 이렇게 달래줘야 한다고?”…아기를 달래는 과학적 방법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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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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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달래는 6가지 자극법: 시각, 청각, 촉각, 전정기관, 복합, 태아자세
우는 이유는 배고픔·통증일 수 있어 원인 확인 우선


▲ 울음을 터뜨리며 우는 아기, 게티이미지뱅크

밤새 울음을 터뜨리는 아기를 안고, 수유를 해봐도 안고 흔들어도 멈추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를 달래보려 여러 방법을 써보지만, 이유를 모르면 더 막막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아기의 울음은 단순 떼쓰기가 아닌, 감정 표현이자 발달의 한 부분입니다.

▲ 배고파서 우는 아기, 게티이미지뱅크

신생아는 울음을 통해 배고픔, 불편함, 외로움 등을 표현하며, 부모는 이 울음에 적절히 반응하면서 아이와의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생후 6개월까지 아기가 울면 즉각 반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시기의 반응 속도가 이후 아이의 울음 빈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 아기와 눈을 맞추고 있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그렇다고 아기가 울 때마다 젖병을 물리거나 안기만 하면 되는 걸까요? 실제로 아기를 달랠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여섯 가지 감각 자극을 활용한 접근입니다.

첫째는 시각 자극입니다. 엄마나 아빠의 얼굴을 가까이 보여주고, 눈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안정을 느낍니다.

▲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 아기, 게티이미지뱅크

둘째는 청각 자극으로, 부모의 목소리나 부드러운 음악, 장난감 소리가 도움이 됩니다.

셋째는 촉각 자극인데, 포근하게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아기는 사랑을 느끼고 울음을 멈춥니다.

▲ 유모차에서 자고 있는 아기, 게티이미지뱅크

넷째는 전정기관 자극으로, 유모차나 캐리어에 눕혀 가볍게 흔들어주는 방식으로, 흔들리는 자극은 귓속 전정기관을 자극해 감정을 안정시켜주며, 차 안에서 아기가 잠드는 원리도 이와 같습니다.

다섯째는 복합 자극으로, 안고 흔들면서 귀에 ‘쉬쉬’ 소리를 내주는 방식이며, 청각과 촉각, 전정기관을 동시에 자극해 효과가 큽니다.

▲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여섯 번째이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진 것은 바로 태아 자세입니다. 아이의 팔을 가슴 쪽으로 모으고, 몸을 앞쪽으로 기울여 가볍게 흔드는 이 자세는 엄마 뱃속 환경과 유사해, 울던 아기들도 빠르게 진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해도 아기가 계속 운다면, 배가 고프거나 아픈 것일 수 있어 원인 파악을 해야하고, 부모의 반응 습관이 아이의 울음 패턴에 직접적인 영행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아기를 달랠 때는 반응 방식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 우는 아이를 훈육하고 있는 엄마, 게티이미지뱅크

먼저 즉각적인 반응이 중요합니다. 평소에도 아이의 표현에 빠르게 반응해주면 아이는 더 이상 울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울어도 안 되는 것이 있다는 사실도 줘야하며, 특히 2~3세 이후엔 울음이 집요해질 수 있어, 아이의 시야 안에서 기다리며 진정된 후 단호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아기를 안아주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또한 사랑 표현은 일상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심하게 울 때만 관심을 보이면 아이는 울음을 통해만 애정을 확인하려는 습관을 갖게 됩니다.

평소 자주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울 때 무조건 안쓰럽게 여겨 항복하지 않는 태도도 필요하며, 울음에 반응은 하되,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울음 표현 습관을 조율해야 합니다.

▲ 아이의 울음을 멈추는 것보다 반응이 아이의 감정 건강에 도움, 게티이미지뱅크

아이의 울음을 멈추는 것보다 중요한 건, 그 울음을 어떻게 해석하고 반응하느냐입니다.

부모의 일관된 대응이야말로 아이의 감정을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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